워너원 얼굴 보고 비행기 표 취소한 극성팬들 때문에 생긴 후폭풍 (영상)
2019-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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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얼굴만 보고 비행기에서 내려달라고 한 팬들
극성팬들 때문에 보안 검사 다시 실시한 360명 승객
연예인을 보고 비행기 표를 취소한 이들 때문에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잇달았다.
지난 2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도 넘은 연예인 극성팬들 사례가 방영됐다.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인 3명과 홍콩인 1명이 비행기 이륙을 갑작스럽게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기내에 있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목적을 달성한 그들은 비행기에서 내렸고 항공권 비용도 전액 환불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환불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안 문제 때문에 남은 승객 360명은 다시 보안 검사를 받는 불편함을 겪었다. 화가 난 한 승객이 홍콩 경찰에 기내에 탑승한 워너원 팬들을 신고했지만, 팬들은 처벌받지 않았다.
이륙 지연으로 항공사도 많은 항공 이용료를 공항에 지급해 피해를 입었다.
홍석천(47) 씨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팬들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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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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