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챔스에서 승리 거둔 후 '호날두' 언급하며 한 말

2019-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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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아틀레티코가 더 힘을 낼 수 있었지만…"
8강 조추점은 오는 15일 열려

바르셀로나=로이터 뉴스1
바르셀로나=로이터 뉴스1

리오넬 메시(Messi)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후 라이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Ronaldo)를 언급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리옹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총 4골에 관여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메시는 지난 13일 완벽한 역전승을 거둔 호날두를 언급했다. 메시는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대단했고, 큰 놀라움을 줬다"라며 "내 생각에는 아틀레티코가 더 힘을 낼 수 있었지만, 유벤투스가 더 나았고 호날두는 마법 같은 밤을 가졌다"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에 대해서는 "맨시티나 아약스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훌륭한 팀이며, 리버풀은 한 방을 가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리옹 간 경기, 리버풀과 뮌헨 간 경기가 모두 끝나며 챔피언스리그 8강팀이 모두 정해졌다.

EPL에서는 리버풀, 맨유, 맨시티, 토트넘 총 네 팀이 진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포르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는 아약스가 올라갔다.

8강 조추점은 오는 15일 열린다.

토리노=로이터 뉴스1
토리노=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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