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갓뚜기’…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오뚜기의 선행

2019-05-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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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오뚜기 선물세트 제작' 위탁
'한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 모범사례' 평가

오뚜기
오뚜기

오뚜기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는 2012년부터 밀알재단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을 위탁하는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생산량이 472만5885 세트에 이른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아 장애인들이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게다. 오뚜기는 밀알재단과 함께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 제품 기증, 물품나눔캠페인,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네 가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다.

오뚜기 임직원들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오뚜기 임직원들은 매주 수·금요일에 굿윌스토어 도봉정과 송파점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선물세트 임가공 작업, 중고품 수선, 굿윌스토어 제품 진열 및 판매, 장애인 점심 배식 등을 돕는 활동을 벌인다. 지난해 12월 기준 190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뚜기의 사회공헌활동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오뚜기는 지난 25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4889명(지난해 12월 기준)의 환아를 돕는 등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 진라면 / 오뚜기
오뚜기 진라면 / 오뚜기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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