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민안심 라돈프리 캠페인’개최

2019-05-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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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Rn)으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

출처 김포시청
출처 김포시청

1급 발암물질인 라돈(Rn)의 올바른 인식과 대응 방안을 홍보하고 의심 제품에 대한 현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에 국내 라돈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다.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민들의 라돈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국내 대표 라돈 전문기관인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 (사)실내라돈저감협회, (사)한국생활환경협회, ㈜에스지(SG)생활안전 등과 함께 오는 11일(토) 10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시민안심 라돈 프리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라돈침대 사태 이후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들에게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생활용품 전반으로 라돈 공포가 퍼지고 있으며 공동주택까지 라돈 문제가 확대되고 있어 ‘라돈 프리 캠페인’을 통해 라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 장비와 챔버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라텍스 등 라돈 방출 의심 생활용품을 밀폐된 상태에서 측정해 전문가를 통한 제품의 라돈 방출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라돈 방출 제품 보관 진공 비닐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생활 속 라돈 바로 알기”라는 내용으로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권 현 환경과장은 “직접 현장에서 라돈을 측정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라돈 불안 해소 대책을 강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보다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라돈에 대해 올바른 인식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김현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