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에게 위자료 지급하고 빈털터리” 측근이 전한 박해미 근황

2019-05-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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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측근 “황민 쪽에서 협의 이혼 할테니 생활을 하려면 위자료를 좀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더라”
“아이도 있고 활동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마음을 비운 것 같다”고 박해미 근황 전한 측근

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배우 박해미 씨 최측근이 인터뷰에서 박해미 씨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채널에는 '박해미 이혼 후 빈털터리 된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 기자와 통화에 나선 박해미 씨 최측근 A씨는 "황민 씨 쪽에서 협의 이혼 할 테니 생활을 하려면 위자료를 좀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위자료를 주기로 협의했다. 일부는 지급한 상태고 앞으로 (계속) 주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박해미 씨가 위자료 지급을 위해 살던 집을 정리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위자료를) 모두 지급하고 집까지 다 정리하면 아마 제로 상태일 거다"며 "그래서 아들이랑 월셋집으로 이사 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해미 씨 현재 심경을 묻는 말에 A씨는 "아이도 있고 활동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마음을 비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박해미 씨 전 남편인 황민 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황민 씨 차에 동승 중이던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 2명이 숨졌다. 당시 황민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민 씨는 같은 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항소심 공판을 받은 황 씨는 다음 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박해미 씨는 지난 10일 황민 씨와 결혼 25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