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못했지만...” 챔스 결승 이후 케인이 한 말

2019-06-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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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지난 밤 결승에서 승리하지 못해 처참한 기분”
경기장에서 허망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본인 사진 올린 해리 케인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Harry Kane·25)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소감을 전했다.

케인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지난 밤 결승에서 승리하지 못해 처참한 기분"이라며 "우린 이번 패배에서 배우고 내년에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는 각오를 남겼다.

이어 케인은 "엄청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은 정말 끝내줬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케인은 글과 함께 경기장에서 허망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본인 사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은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해리 케인은 약 두 달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복귀를 시도했다. 이날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한 케인은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 실망을 샀다.

경기 직후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비난하는 한글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