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방정 말투가 반전” 반존대로 팬들에게 일침 날린 김태리 (영상)

2019-06-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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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팬들 고민 들어준 김태리
청초한 얼굴에 깨방정 반전 말투로 털털한 매력 뽐내

이하 네이버 V LIVE '제이와이드컴퍼니'
이하 네이버 V LIVE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태리 씨가 브이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김태리 씨는 자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리 씨는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선정해 읽었다. 김태리 씨는 "해야 하는 걸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싫다"며 "못하는 것도 쉽게 포기해버린다"는 한 고등학생의 사연에 앙칼진 말투로 일침을 날렸다.

그는 "제가 볼 때는 이 글을 읽어보니까 이미 이분이 답을 알고 계신 거 같아요"라며 "본인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휴일에는 무엇을 하며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팬의 사연에는 "사람을 만나라. 연애나, 소개팅을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무기력해질 시간에 그냥 시를 하나라도 읽으면 뭔가 한 것 같다"며 "그러면 '어, 오늘 나 너무 쓰레기 같진 않았어'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화장기가 없는 청초한 얼굴에 깨방정 말투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리 씨는 마지막으로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꼭 팬 미팅을 하고 싶다. 오늘 작은 팬 미팅으로 만족하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무진 말투가 너무 귀엽다", "구도 쉘리 순한 버전 같다", "말투가 이모님인데 매력 터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5:42초부터~ / 네이버 V LIVE, '제이와이드컴퍼니'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