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외형이 성장할 것”

2019-06-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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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올라가는 실적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 슈즈 3개 론칭 예정

키움증권은 14일 코웰패션에 대해 하반기 3개의 글로벌 브랜드 슈즈를 출시하면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일찍부터 더웠던 연도는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왔다”며 “6월 남은 기간의 판매 추이를 보고 실적 추정치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김상표 연구원은 “5월 중순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동사의 주력 아이템인 언더웨어 및 스포츠웨어 등의 판매가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3월에 출시한 아테스토니, 퓨마, 리복, 헤드 언더셔츠가 폭발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분기 잡화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슈즈 관련 카테고리 확장으로 인해 잡화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3개업체와 최종 협의 중인 상황이며 하반기 슈즈 관련 신제품을 론칭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주력 아이템인 언더웨어도 3분기부터 CK 언더웨어 판매 예정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명품 글로벌 브랜드 1개를 하반기에 론칭할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매년 신규 브랜드 및 카테고리를 확장시키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점은 글로벌 브랜드 내 비주류 아이템 위주 확장에서 점차 주력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도 유명 글로벌 브랜드 업체와의 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로 인해 코웰패션의 실적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