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구독자 많아지더니 벌써 PPL 넣은 유튜버.jpg

2019-06-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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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만능 양파볶음 대작전 2탄' 영상 게재한 백종원
방송 2주만에 구독자 186만명...처음으로 커피 PPL 등장해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186만 유튜버가 된 방송인 백종원 씨의 유튜브 채널에 PPL이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백종원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6분짜리 '만능 양파볶음 대작전 2탄-만능 양파볶음 완성! 소분 및 보관하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씨가 중간에 커피를 마시는 장면도 포함됐다. 해당 커피 브랜드는 백종원 씨가 운영 중인 '(주)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의 커피였다.

백 씨는 "이렇게 일할 때는 커피 한 잔이 최고죠"라고 말하며 능청스럽게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머그잔의 로고를 가리키며 "이런 로고 있는 커피"라고 말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구독자 많아졌다고 바로 PPL 넣는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이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 브랜드를 PPL로 넣어버리는 스케일", "ㅋㅋㅋㅋㅋ귀엽다", "저 머그잔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세상에나 저건 커피를 대용량으로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퀄리티로 먹을 수 있다는 그 '빽다방' 로고?"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11일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를 알리고 싶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백종원 씨는 첫 영상을 게시한 지 2주 만에 구독자 수 186만을 모았다. 최근 그가 올린 '양파볶음 대작전' 시리즈는 수확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자는 취지를 담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