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만찢남” 전세계가 인정한 인어공주 에릭왕자와 '지민' 싱크로율

2019-07-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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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미(ARMY)'가 요청한 인어공주 에릭왕자 지민 캐스팅
세계 주요 매체들도 주목한 방탄소년단(BTS) 지민 '만찢남' 비주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영화 '인어공주' 에릭왕자 역할로 캐스팅 됐으면 좋겠다는 팬들 성원에 해외 매체들까지 나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민(박지민·24)은 BTS 인기와 더불어 비현실적인 '꽃미남', '만찢남' 비주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는 서구 미남 기준을 바꿀 정도라며 해외 매체 관심을 받는가 하면, '에릭왕자'로 캐스팅 해달라는 청원까지 들끓게 만들었다.

지난 4일 애니메이션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인어공주' 여주인공에 배우 겸 가수 '할리 베일리'가 낙점됐다. 인어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에릭왕자' 역할은 과연 누가 캐스팅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자 국내외 SNS에는 BTS 지민을 캐스팅해달라는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들어 15개국 이상 40여개 유명 해외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고 영국 메트로(METRO)를 비롯해 CNN(인도네시아), 주요 음악 매체 MTV, NME, Bustle, Pop Crush 등 해외 매체들이 '지민 에릭 왕자 캐스팅 청원'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CNN(인도네시아)은 인어공주 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며 지민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METRO)는 지민을 '케이팝 왕자'라고 말하며 왕실 로맨스에 적합한 비주얼이라고 말했다. 또 지민의 머리와 턱선을 언급하며 '에릭왕자'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패이퍼(Paper) 매거진에서도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가 지민과 에릭왕자 사진을 비교해 만든 사진들을 게재해 보도했다. 일부 팬들이 에릭왕자를 보고 지민을 떠올렸다고 쓴 트위터 반응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해외 주요 매체들은 앞다투어 지민과 에릭왕자 관련한 팬들 반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지민과 에릭왕자가 비슷한 포즈를 취했거나 옷차림을 입은 사진을 게시해 싱크로율이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해외 글로벌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는 케이팝 스타들이 서구 남성 기준을 바꾸고 있으며 "지민은 동아시아 남성 아름다움을 대표한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언젠가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튜브, 'BRIGHT SIDE'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