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버리자” 드라이플라워를 집에 두면 '절대' 안 되는 이유

2020-05-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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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집에 두면 안 된다…“아토피 유발”
“가려움증·아토피까지?” 드라이플라워, 권연 벌레 생긴다

드라이플라워 위험성이 공개됐다.

지난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라이플라워를 집에 뒀다가 벌레가 나왔다"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원문)

글쓴이는 "엄마가 드라이플라워를 선물해줬다"며 "예쁘게 말려서 방에 뒀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권연 벌레'가 나오더라"고 말했다.

여기서 '권연 벌레'는 생물학적으로 딱정벌레목 빗살수염벌레과로 분류된다. 주로 건조한 장소를 좋아한다.

문제점은 따로 있다. 권연 벌레는 한 번에 수십 개가 넘는 알을 낳는 등 번식력이 강하다. 한 번 생기면 박멸하기 어렵다.

권연 벌레 배설물은 아토피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드라이플라워는 빛과 광택이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반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잘못 보관할 경우 권연 벌레 등이 생길 위험성이 있다.

벅스버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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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