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국내 재생에너지업계·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기사 본문

  • • 여의도 면적 10배 규모에 연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

새만금개발 조감도 / 전북도

세계 최대 방조제인 새만금이 이번에는 수상태양광으로 세계에 빛을 발산한다.

여의도 면적의 10배, 연 2759Gwh의 전력을 생산해 약 100만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고,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 제공, 전라북도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나가는데 시너지 효과도 한층 기대된다.

다음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기대효과를 살펴본다.

 ➊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의 이행 가속화

ㅇ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는 기존 세계 최대(준공 기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중국 화이난시, 150MW)의 14배, ‘18년 기준 전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 (1.3G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 ①중국(950MW, 73%) ②일본(208MW, 16%) ③한국(75MW, 6%) ④대만(26MW, 2%) ⑤영국(13MW, 1%) ⑥기타(26MW, 2%) ※ 자료 : Where Sun Meets Water (World Bank Group, 2019)

- ‘30년까지 총 30.8GW 규모의 태양광 확보를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아울러, 약 273톤의 초미세먼지(PM2.5) 및 100만톤의 CO2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소나무 1.7억 그루 식재효과)


➋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기회와 활력 제공

ㅇ새만금 발전단지에는 약 500만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 수요가 예상되는 등 국내 업계가 약 2.5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설비·기자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태양광 모듈 400W 기준 약 525만개(약 1.4조원 규모) 소요 예상 

** 부유체 10m×10m 기준 약 30만개(약 1.1조원 규모) 소요 예상 

ㅇ또한, 이와 같은 초대형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운영을 통해 얻게 될 경험과 기술력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만금 지역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적극 환영하며, 태양광 산업계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조속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➌ 새만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ㅇ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에는 약 4.6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라북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ㅇ또한, 전체의 2/3인 1.4GW 규모 태양광 사업은 ‘내부개발・투자유치형*’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새만금 지역내 산단 조성,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인 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상당 규모의 재원이 확보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발전사업자는 수익의 일부를 새만금 매립・산단조성 또는 제조시설 투자 등에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발전사업권 획득


➍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모델 창출

ㅇ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의 약 30%의 사업은 주민이 채권 등으로 참여하여 이익을 공유(수익률 7%)하는데 합의(‘19.5월)하였으며,

*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4차례 주민설명회(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주시) 및 4차례 민관협의회 개최

-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기자 presskim@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