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다고...?” 마블 행사장서 팬들 깜짝 놀라게 한 '토르 4' 제목

2019-07-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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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되자 SNS서 다양한 반응 이어지고 있는 마블 '토르 4'
나탈리 포트먼, '토르 4'에서 '여자 토르'로 출연 예정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마블 행사에서 발표된 4번째 '토르' 시리즈 제목이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19 코믹콘'이 열렸다. 마블이 앞으로 출시되는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계획을 밝힌 자리에서 '토르' 4번째 시리즈 제목도 함께 공개됐다.

마블이 밝힌 영화 '토르 4'의 부제는 '사랑과 천둥(Love and Thunder)'이다. 그동안 '천둥의 신', '다크 월드', '라그나로크' 등 부제를 달고 나왔던 '토르' 시리즈가 다소 우스꽝스러운 이름인 '사랑과 천둥'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블 팬들은 깜짝 놀랐다.

'토르 4: 사랑과 번개'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작했던 뉴질랜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기존 시리즈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결합해 국내외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탈리 포트먼이 제인 포스터 역으로 '토르 4'에 다시 출연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나탈리 포트만은 이 자리에 준비된 모형 묠니르를 직접 들며 '여자 토르'의 등장을 예고했다. '토르 4: 사랑과 천둥'은 2021년 11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마블에 따르면 '토르 4' 이외에도 '닥터 스트레인지 2', '샹치', '이터널스', '블랙 위도우'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호크아이', '로키', '팔콘' 등 시리즈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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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