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우리금융지주, 경상수익성 개선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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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순이익 6103억원으로 예상 상회
  • • 고수익성 지속 가능할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61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5780억원)를 웃돌았다”며 “특이요인으로는 한진중공업과 STX엔진 충당금 환입 1000억원, 기업 신용평가 관련 충당금 전입 요인 300억원, 광고비와 보험료 등 추과 판관비 약 250억원 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대규모 충당금 환입(3100억원)이 있었던 지난해 2분기 대비로는 이익규모가 줄었지만, 특이요인을 제외한 수정순이익은 5400억원 내외로 1부기와 유사하며 분기 주가순자산비율(ROE) 10%이상 고수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2분기 중 대출증가율은 2.0%의 고성장을 기록했으나 운용수익률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은 3bp이상 하락했다”며 “하반기 은행권 전반의 NIM 하락이 예상되지만, 상반기 중 이미 3%이상 성장률을 달성한데다 자본비율 관리 필요성이 높아 NIM 관리에 주력하기엔 용이한 환경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NPL 발생비율이 1분기에 이어 10bp 수준에 그쳤으며 실질연체율 또한 0.38%로 전년 동기대비 3bp 낮아 대손부담은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 충당금 환입규모는 축소될 것이나 롯데카드 지분인수 관련 500억원 내외의 염가매수차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M&A를 통한 금융지주 체제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경상수익성 개선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돼 은행업종 내 선호주 의견을 제시한다”며 “카드 자회사 편입과 민영화 추진에 따른 오버행 부담이 존재하나 궁극적으로는 투자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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