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우리금융지주, 올해 최대실적 지속과 M&A 모멘텀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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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 지배주주순이익 6104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 예상치 상회
  • • 3분기 : 지배주주순이익 5000억원 중반을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지속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8% 줄어든 6104억원을 실현하며 시장 기대치(5460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은 대손충당금전입 마이너스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김인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 증가규모가 축소된 반면 대출채권매각이익 530억원 및 BC카드 소송 관련 승소에 따른 영업외이익 160억원 발생에 기인해 실적 호조세를 이뤘다”라며 “더불어 대손충당금전입도 환입에 따라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판관비 하향안정화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1조4763억원을 실현했다”며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NIM도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으나, 견조한 원화대출상장과 영업일수 1일 확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1% 증가한 3400억원을 실현했다”며 “수수료이익이 견조한 가운데 환율 급등락에 따른 외환 및 파생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특히 대출(부실) 채권매각이익 530억원 발생에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 765억원으로 경상적 수준인 15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축소했다”며 “이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으로 850억원의 환입이 발생함에 기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한 566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대출성장으로 상쇄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대출채권매각이익 소멸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며, 낮은 판관비증가율 지속과 대우조선 충당금 환입에 따른 1000억원 미만의 대손충당금전입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도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로 6.7% 늘어난 2조200억원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사 및 부동산신탁 인수, 롯데카드 지분 20% 투자에 이어 하반기에도 아주캐피탈 및 저축은행 인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이후에도 증권사 인수 등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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