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음란죄로 고발당한 윤지오가 심경을 밝혔다

2019-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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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같은 그들의 마지막 발악이다”
“거짓 덮기 위해 온갖 노력 하는 중”

윤지오 / 연합뉴스
윤지오 / 연합뉴스

음란죄로 고발당한 윤지오가 심경을 밝혔다.

윤지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신을 음해하는 이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 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을 인용한 뒤 “괴물 같은 그들의 실체를 보고 있자니 그들은 단 한 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한 적이 없다. 오물보다 못한 거짓을 진실로 대응하려 애썼지만 무의미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지언정 진실은 드러날 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고 했다.

윤지오는 “지금 이 괴물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추악한지 망각하고, 거짓말을 더욱 과장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날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전날 한 시민에게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발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시민은 윤지오를 성폭력범죄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시민은 윤지오가 승무원 복장을 하고 선정적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지오가 총 3회에 걸쳐 가슴골 및 속옷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했다고 고소장에 적었다.

윤지오 아프리카TV 영상 중 한 장면.
윤지오 아프리카TV 영상 중 한 장면.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