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친에게 생일선물로 음료 기프티콘 받고 서운한데 쪼잔한 건가요?”

2019-07-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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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나무숲'에 올라온 사연
본인은 10만 원 넘는 선물 해줬다고 말하는 여자

한 여자가 군인 남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음료 기프티콘을 받고 서운한 것이 쪼잔하냐고 물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나무숲'에서는 다른 사람들 의견을 구하고 싶다는 사연이 게재됐다.

안녕하세요 사귄지1년이 조금넘은 곰신입니다. 얼마전 저의 생일날 군복무중인 군화에게 생일선물로 케잌이 아닌 그냥 음료기프티콘을 선물받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생일에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해주었는데 기프티콘 선물을 받고 조금 실망한 제가 쪼잔한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묻고싶어서 제보해봅니다.

게시: 연애나무숲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여자는 얼마 전 생일이었다고 말했다. 여자는 "생일날 군 복무 중인 군화에게 생일선물로 케이크가 아닌 그냥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 받았다"라고 말했다.

여자는 남자친구 행동에 서운함을 느꼈다. 여자는 지난 남자친구 생일에 10만 원 상당 선물을 해줬기 때문이다. 여자는 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본인이 실망감을 느낀 게 쪼잔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용자들은 대체로 남자가 너무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정 떨어진다 나 같으면 그냥 헤어진다. 성의도 없고 음료가 뭐냐", "차라리 손편지 열 장을 쓰지", "그럴 거면 아예 주지를 말지 기분 나쁘게"라고 남겼다.

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나무숲'은 연애하는 사람들의 대나무 숲이다. 연애에 대한 고민이나 사연을 올려 의견을 나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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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