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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주사 자국이 28개나 남겨진 채 죽은 우리 형…꼭 봐주세요” (+호소)

    • • 숱한 의문 쏟아졌던 사망 사건
    • • 故 김성재 동생 “다음 달 3일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봐달라”
    故 김성재 동생 가수 김성욱(46) 씨가 형 사건을 다룬 방송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욱 씨는 지난 28일과 29일 연이어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렸다. 다음 달 3일 방송될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故 김성재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김성욱 씨는 영상을 게재하고 '김성재', '그것이 알고싶다', '듀스', '본방'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 꼭 방송을 봐달라는 호소였다. 네티즌들은 "이거 꼭 봐야 하는 거네요", "제발 진실규명", "(국민)청원이라도 해야지" 등 댓글을 통해 그를 응원했다.


    그룹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는데, 그의 죽음엔 숱한 의문이 남아있다.

    김성재는 이현도(46) 씨와 듀스로 활동하며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약한 남자'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듀스는 90년대 대표 인기 가수로 꼽힌다. 

    듀스 해체 후 김성재는 솔로 활동을 하며 지난 1995년 11월 19일 '말하자면'을 발표했다. 그는 SBS 음악 프로그램 'TV가요20(현 인기가요)'에 생방송 출연까지 했다. 그런데 하루 만인 20일 그가 서울 서대문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당시 나이 24세였다.  

    당시 숙소에는 김성재 매니저와 백댄서, 여자친구가 있었다. 발견 당시 김성재 오른팔과 가슴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선 '청장년 급사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으며, 부검 결과 김성재 시신에서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검출됐다.

    일부에서는 오른손잡이였던 김성재 오른팔에 주삿바늘 자국이 다량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공개된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영상에서도 전문가들은 "하루에 주사를 28번이나 맞을 일은 없거든요", "28번 주사를 맞은 게 맞다면 그건 미스테리죠"라고 말한다.

    유력한 용의자였던 김성재 여자친구는 1심에서 사형을 구형받았다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2심과 3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03년 3월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극장 죄와 벌'에서 '누가 그의 노래를 멈추게 했나?'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룬 바 있다.

    김성욱 씨 페이스북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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