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 본격화…2개 기업 추가 계약에 산단 활기

2019-07-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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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올해 8개 기업 계약 체결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동호코스모와 나노스㈜가 각각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동호코스모는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OEM 방식(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생산하고, 원격 전력 검침 관리 장치 AMI(원격검침 인프라)의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해 국내 및 해외에서 제조하고 설치·운영해 온 전문 기업이다.

동호코스모는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 2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2만3200㎡에 80억 원을 투자, 스마트계량기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1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노스㈜는 지난 2004년 창립된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 핵심 소재 및 부품 제조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조를 위해 새만금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전기 특장트럭 제조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단지 1공구 내 장기임대용지 6만4000㎡에 250억 원을 투자해 1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 공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계약 체결으로 올해 모두 8개의 입주 계약을 마쳤다.

home 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