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3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

2019-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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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18일 모집…20일까지 시범 운영 후 9월 정식개장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화물운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평동3차 산업단지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9월에 개장한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7월5일부터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 수송센터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수영대회 기간 동안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이용은 금지된다.

평동3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14년부터 2019년 7월까지 5년간 부지 3만1036㎡에 총 183억원(국비 126, 시비 57)을 투입해 주차시설 258면(화물 182, 승용 76), 주유소, 휴게실, 수면실, 식당, 매점 등 운전자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효율적인 차고지 운영을 위해 6월 광주시도시공사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대형 화물자동차 기준 월 5만원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저렴하며 차고지 이용자는 휴게동 내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위탁사업자인 도시공사에서 주차시설 355면(특대형74, 대형182, 소형99)에 대해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는 8월11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을 포함해 평동3차 및 진곡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1층 관리사무실에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8월19일 도시공사 홈페이지 게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로 문자 통보한다.

또한 주유소, 임대사무실, 편의점 시설 등에 대하여 8월중에 입찰공고할 계획이며, 9월 개장 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및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차고지 관리사무실(062-962-6668)로 문의하면 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평동3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9월부터 운영되면 부족한 차고지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저렴한 이용 요금과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화물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