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이 문제가 아니다” 배우 이종석에 관해 더 심각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19-08-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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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종석, '헬로비너스' 출신 권나라와 사귄다는 보도 나와
이종석, 권나라 계약에 적극 관여했다면 군 복무 중 영리 추구한 셈
배우 이종석(29) 씨가 군 복무 중 영리 추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종석 씨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1일 오전 다수 매체에서 이종석 씨와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권아윤·28) 씨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시스는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여러 관계자 말도 전했다.
두 사람은 A-MAN(에이맨) 프로젝트 소속이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즉각 열애설을 부인하며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몸담은 에이맨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쏠렸다.
에이맨프로젝트는 이종석 씨가 단독으로 설립한 1인 기획사다. 설립 당시 이종석 씨는 여러 곳에서 투자를 권유받았지만 거절하고 자기 자본으로만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이맨프로젝트 소속 연예인은 이종석 씨, 권나라 씨, 배우 박두식(31) 씨로 3명뿐이다.
열애설을 처음 보도한 뉴시스는 "에이맨프로젝트 실질적 대표는 이종석"이라며 "이종석이 권나라 스케줄을 모두 관리한다.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후 권나라를 에이맨프로젝트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한 관계자 말을 전했다.
문제는 이종석 씨가 현재 군 복무 중이라는 점이다. 이종석 씨는 지난 3월 입대해서 한 구청 산하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현행법상 군 복무 중인 자는 영리를 추구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
1일 티브이데일리는 "에이맨프로젝트가 권나라와 전속계약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 6월 초"라며 "통상 세부적인 조율은 1~2달 전에 이루어진다. 이종석과 권나라가 전속계약 건으로 만난 건 지난해 12월이며 세부적인 조율은 이종석이 입대한 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는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종석이 직접 권나라와 전속계약을 추진했다"라며 "입대 후에도 직접 권나라와 (계약 건과 관련된) 미팅을 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에이맨프로젝트는 이 문제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에이맨프로젝트는 "이종석 씨는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지 않다"며 "입대 전인 지난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나라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했다.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