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강·중공업

“세아베스틸, 뚜렷한 업화개선 시그널은 미미. 본사 수익성 하락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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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실적은 본사 부진에도 자회사 호조로 예상치 부합
  • • 하반기부터 수익성 하락은 마무리될 전망

 

키움증권은 2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4월 군산공장 사고 영향으로 본사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제품가격 인상으로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실적이 호조를 보여 본사 부진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29% 줄어든 2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단, 별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도 지난 4월 군산공장 사고로 10일간 조업 중단되면서 제품 판매량이 47만5000톤에 그쳤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자회사 창원특수강은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스테인리스 제품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100억원이상 개선되면서 본사 부진을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했는데 일시적인 유효법인세율 상승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아베스틸은 아직 뚜렷한 업황회복 시그널은 미미하지만,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203만대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해 급등했던 전극봉·바나듐 가격도 하락 반전해 본사 특수강봉강 수익성 하락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도 하반기 니켈 가격이 1만4000달러대에서 지지되고 있어 수익성은 상반기보다 상향안정될 전망”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183억원, 4분기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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