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출신이 말하는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무료 업그레이드 꿀팁

2019-08-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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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부킹 상황, 일반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경우 있어
드레스코드, 솔로, 매너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스튜어디스

스튜어디스 출신 유튜버가 항공 일반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팁을 알려줬다.

유튜버 '김수달'은 스튜어디스가 일반석에 앉은 승객들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김수달

김수달에 따르면 항공사는 예약 취소가 날 경우를 대비해 일반석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인원보다 많은 인원들에게 티켓을 판매한다. 김수달은 "그런 오버부킹(초과예약) 상황이 나면 일반석 손님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올려준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김수달'
이하 유튜브 '김수달'

오버부킹이 되는 비행이라면 스튜어디스는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줄 사람을 고를 수 있다. 김수달은 "손님에게 미리 말씀은 안 드린다"며 "오버부킹이 될지 안 될지는 항공기 탑승 수속 마감 시점이 돼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달은 스튜디어스가 선호하는 비즈니스클래스 업그레이드 대상자를 말했다. 그는 "정장을 입으신 분을 선호한다"며 "비즈니스클래스에 (앉아도) 괴리감이 없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김수달은 "비즈니스를 탈 만한 드레스코드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김수달은 혼자 오신 손님도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일행이 있는 사람들은 무료 업그레이드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했다.

김수달은 직원에게 친절한 사람도 유력 후보자라고 얘기했다. 그는 스튜어디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사람들은 후보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김수달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된 사람도 다른 손님과 기내서비스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일리지 등급이 높거나 일반석 티켓 중 비싼 티켓을 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 후보에 올라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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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