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성관계로…” '아내의 맛'에 캐스팅돼 논란 일고 있는 케빈 나

2019-08-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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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에 새로 합류한 케빈 나 부부
과거 약혼녀와 손해배상 논란 휩싸인 전력

프로골퍼 케빈 나(나상욱)가 논란에 휩싸였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6일 방송에서 새로 합류한 케빈 나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케빈 나 부부는 딸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등장했다. 그들은 의전차량까지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뒤 예고편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케빈 나 부부 초호화 저택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그런데 방송 이후 과거 케빈 나의 과거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14년 케빈 나의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A씨가 "케빈 나가 나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다"면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A씨는 케빈 나와 1년 6개월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케빈 나가) 모든 스트레스를 내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면서 "싫증이 나자 그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했다.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케빈 나에게 약혼녀 A 씨에 대해 3억 1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아내의 맛' 측은 "현재 제작진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추후 방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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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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