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때부터... 불화의 조짐이 보였다? 구혜선이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말

2019-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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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불화에 재조명된 과거 인터뷰
“남편은 내가 지금 뭐하러 갔는지 모를 거다…”

이하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이하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 씨가 "남편 안재현 씨가 자신과의 이혼을 원한다"고 주장해 대중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최근 구혜선 씨가 공식석상에서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구혜선 씨의 과거 연애 이야기를 담은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집필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구혜선 씨는 “안재현이 보고 재미있어 했다. 과거 이야기를 다 나눈다. 이 이야기가 누구이고 누구와 만났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읽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 안재현 씨에 대해 “가장 고마운 건 결혼 이후 연애 소설을 내는데 그렇게 담담한 남편도 없을 거다. 그게 참 고맙다. 굉장히 싫어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구혜선 씨는 지난 6월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인터뷰에서도 안재현 씨를 언급했었다.

인터뷰에서 구혜선 씨는 “남편은 내가 지금 뭐하러 갔는지도 아마 모르고 있을 것”이라며 “요즘 남편이 작품 준비 중인데 몸을 키우고 운동하느라 얼굴 보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전시회에 대해서 별 얘기는 없었다. 기사를 보고 남편도 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18일 구혜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안재현 씨와 나눈 대화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