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시민연대, 광산구의회 모니터링단 운영교육 실시

2019-08-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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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의 정치는 우리가 바꾼다”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임한필)는 21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서 광산구의회 활동을 감시 및 평가하는 모니터링을 할 구정지기단 단원 및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4강으로 구성되며, 1강은 ‘지방자치의 역사와 구정지기단 현황’, 2강 ‘광산구의회의 역할과 과제’, 3강은 ‘정치인의 품성과 의정역량 강화’, 4강은 ‘의회모니터링 방식과 평가보고서 작성방법’이라는 주제로 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 오점룡 광산구 前의원, 김창용 반부패국민운동광주광역시연합 위원장, 김대현 위민연구원 원장이 강의를 한다.

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는 “광주광역시의회는 시민모니터링단이 구성되어 활동을 하고 있지만, 구의회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평가할 시민기구가 없어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기초이자 토대라 할 수 있는 구의원의 활동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광산시민연대는 수년전에 구정지기단을 조직해서 활동을 해왔지만 지속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2019년 하반기 광산구의회 임시회부터는 구의원 활동을 꾸준히 모티터링하고 향후 평가보고서를 만들어, 구민들 자신이 뽑은 의원이 어떤 조례를 만들었으며, 구정질의 및 발언내용, 행정사무감사 및 구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은 잘하고 있는지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산시민연대에서는 지난 6월부터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구정지기단을 모집해왔으며, 3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8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발급하고 광산구의회 모니터링을 광산구의회 제248회 임시회가 시작되는 9월 18일부터 진행한다.

9월 17일 오전11에 광산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우리 구의 정치는 우리가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광산구의회 모니터링단(구정지기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