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병해충 방제에 '드론' 날려 정밀 살포
2019-08-22 11:52
add remove print link
일정 자격을 갖춘 농가들에.
드론 장비를 구입 후 임대할 계획
“첨단 드론 활용 기술을 농업분야 접목 병해충 방제와 노동력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0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시범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 방제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제 지역은 벼 작목 140ha, 배 작목 100ha로, 벼의 경우 농작물 5m이내 상공에서 저공비행으로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정밀 살포가 가능하다.
또 1ha(3,000평)논을 15여분내에 방제 완료하므로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
이번 드론 항공 방제로 벼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최소화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 배 과원 주변 산림지 돌발 병해충 방제 효과를 기대한다.
남양주시는 이번 항공 방제 시범 사업 결과를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가들이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드론 장비를 구입 후 임대할 계획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