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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현남편의 친구들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다”… 숨진 승빈이 사진 공개

    • • “청와대 청원에 제발 서명해달라” 호소 글
    • • 20만명 채우려면 6만명 넘게 부족한 상황
    • • 현남편 절친 “왜 내 친구를 범인으로 모나”
    고유정 현재 남편의 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승빈군. 고유정의 집에 온 지 하루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 고유정 현재 남편의 친구들이 공개한 사진.

    자신을 고유정 현 남편의 절친의 친구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에 서명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디가 ‘제주세랑이’인 누리꾼은 24일 오후 보배드림에 '제 친구의 절친이 고유정 현 남편입니다'란 글을 올려 이처럼 밝혔다.

    글쓴이는 “고유정 사건이 발생하고 난 뒤부터, 제 친구가 맨날 복도에서 전화로 법률상담 같은 것을 자주 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 친구의 절친이 고유정의 현 남편이라는 거다. 그때 제가 얼마나 놀라고 소름이 돋던지”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귀한 시간 중에 딱 3초만 내어 청원 버튼을 눌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면서 “청원 종료까지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다. 청원 마감일이 8월 28일 수요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7월 29일부터 시작한 청원의 참여 인원이 24일 현재 13만7250명이다. 최종 참여인원이 20만명이 넘어야 한다. 이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청원을 통해 사회정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고유정이 응당한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글쓴이는 자신의 친구이자 고유정 현재 남편의 절친의 글도 함께 소개했다. 친구는“고유정의 현 남편과 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제가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8년간 친구들과의 인연을 잠시 중단하고 공부에만 올인하지만 2차 낙방으로 로스쿨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유정 현재 남편에 대해 “8년간 (저와) 연락이 안 됨에도 설, 추석, 어버이날에 과일 바구니를 들고 저희 부모님을 매년 찾아뵌 친구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친구는 “로스쿨 진학 후 친구와 다시 연락을 하게 됐고 지난 3월 친구의 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승빈이의 사망소식을 접했다”면서 “로스쿨 3학년이라 다시 저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발동했는지, 장례식 참석을 못하였고 안타까운 소식만 먼 곳에서 들었다”고 했다. 

    “6월 1일 다른 친구들로부터 제주도 전남편 살인 사건의 범인이 제 친구의 아내인 고유정이란 소식을 듣고 나서 3월 2일 발생한 의붓아들 (사망) 사건도 고유정 소행인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습니다. 다음날 이른 아침, 현 남편인 제 친구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고요. 무슨 일이 생겼구나 싶었지만 친구가 그 후 연락이 두절되고 6월 4일 연락이 됐습니다.  일단 간단한 통화를 하고나서, 6월 5일 제주도로 내려가 친구와 직접 만나서 들어보니 제가 상상도 못하는 엄청난 얘기를 해주는 거예요.” 

    친구는 고유정 현재 남편으로 경찰의 부실수사 내용을 들었고, 이후 경찰이 제주도로 내려와 자기 친구를 의붓아들 사건의 과실치사 범인으로 모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자신이 아는 지인을 변호사로 선임하고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친구는 “변호사를 선임하면 간단히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언론을 통한 경찰들의 발표가 제 친구를 범인으로 몰고 있었다”면서 “직접적으로 범인이 현 남편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현남편의 거짓말쟁이다.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라고 하고 있었다. 왜 제 친구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어하는지"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하는 꼬라지를 보고 이건 잘못하면 과거 약촌오거리 사건처럼 억울한 사람이 범인이 되겠다 싶어 제가 아는 인맥을 총동원해 언론 대응에 나섰다”면서 “그리하여 ‘그것이 알고 싶다’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친구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알리게 됐다”고 했다.

    친구는 “제 친구는 비록 고유정이라는 살인마와 결혼한 잘못은 있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비난받아야 하겠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잃은 부모잖나”라면서 “최소한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부모에게 자식 잃어서 슬퍼할 시간과 권리는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슬퍼할 시간도 안 주고 오히려 본인들의 과실을 덮기 위해 친부를 범인으로 모는 이 나라가 과연 2019년의 대한민국이 맞는지 정말 화가 너무 나서 미칠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이 천사 같은 억울한 아이에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면서 고유정 현재 남편의 아들이자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승빈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남편 살인사건을 저지른 고유정. / 뉴스1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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