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 이뤄져” 마동석이 말하자 옆에 있던 안젤리나 졸리가 한 말 (영상)

2019-08-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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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 디즈니 엑스포'에 참석한 마동석
'이터널스'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동반 인터뷰

배우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인터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디즈니 행사 'D23 엑스포'에 참석했다. 그는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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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미국 액세스 할리우드와 인터뷰에서 "나는 마블에 엄청난 팬이다"라며 "영화 '이터널스'는 완벽한 출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영화 촬영 중 연락을 받았는데,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라며 "이건 내 커리어의 새로운 챕터, 새로운 시작이다. 내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 옆에 서 있던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액션 연기를 좋아한다"라며 "같이 영화를 촬영하는 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터널스' 주연 배우들이 입고 나오게 될 의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에서 마동석은 녹색과 황금색이 어우러진 의상을 입상을 입고 강렬한 포스를 풍겼다.

'이터널스'에서 마동석은 '길가메시' 캐릭터를 연기한다.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종족의 영웅으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인물이다. '이터널스'란 원시시대 마블 유니버스 외계 종족인 셀레스티얼이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신인류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온 빌런 타노스도 이터널스 중 하나다.

마동석과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오는 2020년 11월 북미에서 개봉한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