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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연계 마케팅으로 WAVVE와 FLO 가입자 모집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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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9월 WAVVE 출범 & 기관투자 유치 → 이르면 4분기 드라마 제작 개시
  • • 본업 부진 가운데 ARPU는 상승전환, 그리고 탈통신 700억원대 증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해 5G와 연계해 영상과 음악 등 여러 콘텐츠 플랫폼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늘어난 4조4370억원,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3228억원으로 최근 불거진 5G 마케팅 과열 우려에도 시장기대치(3199억원)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무선서비스 수익이 2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율이 줄며 7개 분기만에 전분기 대비 소폭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3조755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며 “별도 감익 폭은 930억원으로 여전히 컸지만 보안과 커머스에서만 710억원 증익을 달성하며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5G 서비스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며 “상용화 4개월이 된 8월초 가입자수 200만명을 넘어 8월 21일 기준 240여만명(SK텔레콤 100만명)으로 순항하고 있으며, 연내 400만명 돌파가 충분해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급증하는 5G 가입자와 연계하여 WAVVE와 FLO에 대한 무료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어서, 양 플랫폼의 가입자 순증은 경쟁사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통합 OTT WAVVE가 9월 18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국내 1위 플랫폼으로 넷플릭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된다”며 “출범과 거의 동시에 기관투자자 자금 200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총 3000억원의 실탄을 갖고 태동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동 자금을 바탕으로 이르면 4분기부터 드라마 제작을 위한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며, 자체 플랫폼을 갖춘 콘텐츠 제작사로 시장 주류에 빠르게 편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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