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날·버거킹 대항마?” 한국에 매장 100곳 연다는 미국 패스트푸드 정체
2019-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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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패스트푸드 업체
아비스(Arby's), 로스트비프 여러 겹 쌓은 샌드위치로 유명
미국 프랜차이즈 샌드위치 브랜드 '아비스(Arby's)'가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지난 21일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가 한국으로 매장을 확대해 100군데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 '애틀랜타 저널 컨설티튜션'은 '아비스'를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브랜즈(Inspire Brands)가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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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you build is paved with pe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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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스'는 지난 2017년 미국 식품 관련 매체 'QSR'이 선정한 프랜차이즈 식품 업체 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던킨도너츠·피자헛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포함된 순위에서, '아비스'는 샌드위치 항목 중 서브웨이, 파네라 브레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아비스'에서 대표적으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잘게 잘린 로스트비프를 여러 장 겹쳐 햄버거처럼 먹는 메뉴다. 독특한 소스 맛과 컬리 프라이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미국, 터키, 캐나다 등에 34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출이 이루어질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파이어 브랜드 국제 이사 팀 머피는 "한국 고객들은 '아비스'가 제공하는 독특한 맛, 독창적인 조리법 등 다양한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매장에서는 세트 메뉴 기준 5.69~7.69 달러(한화 약 6900원~9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