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그거 혹시...” 명품 브랜드 화보 찍었다는 페이커 근황

롤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시계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페이커(이상혁)가 속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SKT T1은 트위터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페이커는 양복을 갖춰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날 페이커는 남성 패션지 'GQ 코리아'에 실릴 시계 화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화보 사진이 아닌 현장을 담은 모습 속에는 페이커가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제품을 착용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SNS에서는 페이커가 착용한 제품에 관심이 모였다.

해당 제품은 '오메가'에서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문워치' 한정판으로, 1200만 원에 판매된다. 가수 황민현 씨 역시 '엘르 코리아' 화보에서 해당 제품을 착용하기도 했다.

페이커는 최근 열리고 있는 LCK 2019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담원 게이밍과 2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페이커는 "결승전도 언제든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각심을 갖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