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받음” 갑자기 '알바 대타' 뛰겠다는 BJ 외질혜 (영상)

2019-08-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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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외질혜 "다음 생에는 손가락질 안 받는 사람으로 태어나고파"
BJ 외질혜, 일일 알바 후 기부 하겠다…돈 안 받고 대타도 가능

BJ 외질혜가 일일 알바 콘텐츠를 제안했다. 그 목적은 '기부'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외질혜(OzilTube)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각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외질혜(OzilTube)

앞서 지난 6월 BJ 외질혜와 감스트, 남순 등은 잼미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외질혜는 자숙 기간을 가졌다.

외질혜는 "나를 싫어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았던 분들이 있는 걸 안다"며 "과거 부끄러운 행동을 만회하려면 좋은 행동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일 알바를 해서 일급을 받으면 사비를 더해 기부를 하려고 한다"며 "누군가 일자리를 제공해준다면 일급을 받지 않고 내 돈으로 충당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알바 대타도 언급했다. 외질혜는 "아마 일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알바 대타를 맡겨도 좋다. 대신 일급은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할 계획이다. 매일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 일주일에 1번 이상은 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노력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각오도 전했다. 외질혜는 "여러분들이 '사람은 바뀔 수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사람이 바뀔 수도 있구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생에 더 열심히 살아서 다음 생에는 손가락질 안 받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외질혜(OzilTube)' 댓글 캡처
유튜브 '외질혜(OzilTube)' 댓글 캡처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일일 알바보다 다음에 사고 치면 방송을 접겠다거나 인스타, 유튜브 삭제 공약을 걸어라", "이렇게 또 콘텐츠 뽑는 거냐", "서민 체험 하는 거냐", "철구 전역하면 내조나 잘해라" 등 불만을 토로했다.

또 "감스트 복귀하니까 눈치보다 나오는 거냐", "일하면서도 힘들다고 할듯", "공장가서 일해라. 그게 니 능력에 딱이다", "노력 하지 마라",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랬다", "작심삼일일 것 같다" 등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이 영상은 28일 오후 3시 기준 14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하 유튜브 '외질혜(OzilTuve)
이하 유튜브 '외질혜(OzilTuve)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