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에 지름 7m 초대형 ‘보름달’ 뜬다

2019-08-28 17:56

add remove print link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이 주목한 신비로운 ‘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서 전시
국제적 명성의 ‘달 아티스트’ 루크 제람 공공 미술 프로젝트 국내 최초 파라다이스시티서 선보여
실제 달이 빛나는 듯 환상적 분위기 구현, ‘소원을 이루어주는 달’로 따스한 추억과 희망 선사 기대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대형 달이 뜬다.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Luke Jerram)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8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되는 ‘달’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배 축소해 완벽 구현한 지름 7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루크 제람의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약 400만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올 가을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형 광장 한가운데 떠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추석과 깊어가는 가을, 연말 시즌까지 관람객에게 따스한 추억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달 프로젝트로 유명한 루크 제람은 조각, 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런던 웰컴 컬렉션 등 상설 소장품으로 그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술 축제와 박물관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투숙객 포함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포함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보름달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크 제람의 ‘달’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가을 정취를 느끼는 낭만적 예술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