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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잠정 영업이익 5555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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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5555억원 유지
  • • 8월 반도체수출은 물량(중량) 기준 4.5%

 

하나금융투자는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낸드와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예상치(4265억원) 대비 높은 5555억원으로 유지한다”며 “2016년 D램 업황 사이클이 회복될 때 전방산업 수요가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회복됐다는 점,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빗그로스에서 기존 가이던스 대비 업사이드가 있다는 점, 대만 D램 공급사 난야테크가 3분기 빗그로스 가이던스를 이미 15~25% 상향 조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경민 연구원은 “8월 국내 반도체 수출금액은 1년 전보다 30.7% 줄며 9개월째 역성장을 이어갔다”며 “하지만 8월 국내 반도체 수출물량은 1년 전보다 4.5%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반도체 수출의 역성장은 전적으로 단가 하락 때문”이라며 “업황이 V자형으로 회복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물량이 먼저 개선되고 있는 만큼 U자형 회복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실적 추정 관점에서 어려운 관점이 아니라 주가 대응 관점에서 어려운 기업”이라며 “2012년에 DRAM 현물가격이 하락할 때 주가가 선행적으로 상승했고, 후행적으로 현물가격 및 계약가격 반등이 이어졌다. 따라서 그 당시 업황 개선의 선행지표는 그 어떤 산업지표도 아닌 SK하이닉스의 주가였다”라고 지적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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