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초대형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

2019-09-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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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지구에 '초대형 소행성' 근접한다
NASA “15일 오전 8시45분, 초대형 소행성 지나간다”

실시간 '초대형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는 미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물체연구센터가 소행성 '2000 QW7'이 14일 밤 11시 54분(한국 시각 15일 오전 8시 54분)에 지구에 접근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 '2000 QW7'이 지구에 마지막으로 근접했던 때는 지난 2009년 1월이었다. 무려 10년 만에 또 오는 셈이다.

어마무시함, 그 자체다. 소행성 '2000 QW7' 지름은 290~650m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크다. 세계 최고층 빌딩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828m)와도 맞먹는다.

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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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지구근접물체연구센터는 "이 소행성이 지구를 위협할 정도로 가까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행성 경로를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소행성 '2000 QW7'이 지구에 가장 근접할 때의 거리는 533만km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의 14배에 달한다.

유튜브, NASA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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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