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 장병들, 거문도 태풍 피해복구 등 청결작전 시행
2019-09-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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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태풍 ‘링링’ 피해 복구 및 추석 명절맞이 거문도 일대 정화활동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는 10일(화) 추석을 맞아 태풍 ‘링링’ 피해 복구와 함께 명절맞이 ‘거문도 청결작전’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작전은 거문도 삼산면사무소의 요청으로 실시되었으며, 거문도 주민을 비롯한 삼산파출소, 거문해양파출소, 거문도수산업협동조합, 거문도내연발전소 등의 관공서 직원과 등이 참여했다. 3함대는 장병 20여명을 지원하여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7일 거문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바다에서 밀려온 대형쓰레기들과 섬 내에서 생긴 폐기물, 쓰러진 수목 등 다수의 인력과 큰 힘이 필요한 곳에 투입된 장병들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여객선 터미널과 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청소하고 시설물을 정비했다.
3함대 이준일 준위는 “거문도가 우리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할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을 쏟았다.”라며 “태풍으로 어지럽혀진 섬이 한결 깨끗해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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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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