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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널리즘 토크쇼 J' 프로그램에 대한 위키트리의 입장입니다

    • •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프로그램에 대한 위키트리의 입장입니다
    KBS TV는 15일 저녁 ‘저널리즘 토크쇼 J’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위키트리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먼저 KBS 프로그램에서 지적한 내용 가운데 저희 위키트리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나 위키트리의 서비스 모델에 대해 몇 가지 오해가 있는 점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위키트리는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계속합니다

     위키트리는 열악한 국내 언론 환경에서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모델과 새로운 미디어 수익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2010년 창간 이래 10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실험을 해왔습니다.

    이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뉴스 채널의 개척, 국내 뉴스의 글로벌화, 영상 뉴스 스토리텔링, 그리고 미디어의 새로운 수익 기반 개척을 위한 스토리 커머스 등이 그것입니다.


     #위키트리는 온라인 사회를 집중 커버하는 매체입니다

    위키트리는 기성 언론과 달리 SNS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세계를 하나의 사회로 인식합니다. 위키트리가 다루는 사회는 바로 온라인 사회입니다. 오프라인 사회보다 훨씬 다양한 이슈가 논의되고, 그에 대한 의견이 훨씬 빠른 속도로 교환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입니다.

    위키트리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온라인 사회에서 제기된 이슈를 발굴하고, 이미 확산된 이슈를 정리해주는 것입니다. 기성 언론매체가 출입처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회를 커버하는 모델과는 다릅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위키트리가 가장 집중적으로 커버하는 대상이 됩니다.

     
    #위키트리는 정확한 원칙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키트리는 다른 언론매체가 생산한 뉴스를 정확한 원칙을 가지고 큐레이션(curation)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도한 매체를 정확히 밝힐 것 △원문에서 세 단락 이상을 인용하지 말 것 △원문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명확히 삽입할 것 △주요 내용 요약, 추가 사실 확인, 비평 등 부가 가치를 얹을 것 △원문 링크를 클릭할 이유를 반드시 남겨놓을 것 등입니다. 이는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입니다.

    위키트리 큐레이션 서비스는 다른 매체에서 보도한 뉴스를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위키트리의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 확산 범위를 넓히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큐레이션 방식은 기성 언론매체처럼 아예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임시 고용해서 이른바 ‘실검(실시간 검색)뉴스’ ‘검색 뉴스’를 생산하는 방식과는 다른 차원의 서비스입니다.


    #위키트리는 광고주를 명시한 네이티브 광고를 실행합니다

    위키트리는 네이티브 광고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10년전 창간 때부터 ‘스토리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같은 형식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에 2014년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매체들이 ‘네이티브 광고’를 본격화하면서 위키트리는 네이티브 광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네이티브 광고 역시 엄격한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광고주의 이름을 명기(disclosure)하는 것입니다. 위키트리는 모든 네이티브 광고에 ‘promoted by’라는 광고주 표시와 썸네일 이미지에 ‘partner’라는 표시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내용에 일반 뉴스 콘텐츠에 준하는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서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걸러내 제대로 된 상품이나 기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역시 ‘뉴욕타임즈’나 ‘가디언’과 같은미국 유럽지역 주요 매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네이티브 광고의 준칙과 같습니다.

    기성 언론매체들이 홍보사나 광고주가 작성한 보도자료를 광고주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일반 뉴스와 같이 보도하는 이른바 ‘유료기사’ ‘유가기사’ ‘협찬기사’와는 차원이 다른 광고입니다.

     
    #위키트리는 기업체 광고 수주를 위한 악의적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서비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SNS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순수 트래픽을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개척해왔습니다. 배너광고,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광고, 그리고 네이티브 광고로 이어지는 수익이 매출의 대부분입니다.

    기업체들에 대한 협박과 광고 수익을 위한 악의적인 보도와 같은 행태는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업을 도와주고 응원해줘야 한다는 기본은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마크 로스코, 르 코르뷔지에,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같은 우리 문화사에 남을 만한 세계적 거장들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도 위키트리는 기업체들로부터 협찬금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전시를 준비하고 제작비에 지분투자를 하면서 순수한 입장료와 아트상품 판매 수익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기성 언론사들이라면 이 정도의 전시회면 십억원 단위의 기업 협찬을 받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문화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기업체로부터 협찬금을 받아내는 수단으로 삼는 기성 언론사들과 위키트리는 그 기본을 달리합니다.


    # 위키트리는 자체 수익기반을 가진 자생 언론사입니다

    KBS 프로그램에서는 위키트리를 ‘기생언론’이라고 비하하고 있습니다. 위키트리는 자체 수익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성 언론매체들은 자체 수익 기반이 취약해 기업체들로부터 광고도 제대로 게재하지 않으면서 악의적 보도를 자제하는 조건으로 보험료처럼 광고료를 받아냅니다.

    기성 언론매체들은 이른바 ‘유료기사’ ‘협찬기사’라는 광고 아닌 뉴스로 수익을 올립니다. 방송사들도 교묘하게 광고주를 숨기는 방식으로 홍보사가 기획한 ‘협찬기사’를 버젓이 뉴스 시간에 내보냅니다. 과연 어느쪽이 ‘기생언론’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위키트리는 ‘인사이트’에 의한 최대 피해자입니다

    위키트리가 지속해온 새로운 모델에 대한 도전과 실험은 뜻밖의 걸림돌을 만났습니다. 위키트리에 대한 기성 언론사들의 견제와 비판도 적지 않았지만, 인사이트라는 카피캣(copy cat)이 나타나면서 위키트리는 본의 아니게 커다란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인사이트는 위키트리의 겉모습과 서비스 모델을 그대로 흉내내면서 원칙도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매체의 뉴스를 무단복제하는 바람에 그 여파가 위키트리에 미쳤습니다.

    사실 인사이트의 무단복제에 최대의 피해자는 위키트리입니다. 제목과 내용은 물론, 페이스북에 붙이는 멘션까지 그대로 옮겨대는 바람에 일부 독자들 사이에는 인사이트와 위키트리가 같은 회사인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인사이트는 위키트리 사이트의 헛점을 파고들어 페이스북에 송출되기 전에 위키트리 사이트에 먼저 노출된 기사를 가로채서 먼저 기사로 만들어 페이스북에 내보내는 짓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위키트리가 네이티브 광고 서비스를 본격화하자 인사이트는 이를 그대로 배껴서 네이티브 광고를 따라했습니다. 그러나 네이티브 광고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광고주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이름만 네이티브 광고를 내걸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체들로부터 광고료를 받기 위해 특정 기업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집요하게 퍼붓는 행태를 보이면서 광고주협회가 인사이트에 공동대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위키트리는 인사이트와 겉으로 보기에 유사성 때문에 둘 다 똑같다는 오해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KBS 프로그램에서도 이 오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위키트리는 인사이트와 전혀 다릅니다. 위키트리는 엄정한 원칙을 가지고 온라인 사회를 대상으로 뉴스 서비스를 하는 언론매체입니다. 그 원칙은 이미 약 5년 전에 ‘위키트리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돼 공표했습니다.

    위키트리는 원칙없는 기사 무단복제를 하지 않습니다. 위키트리는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방법으로 큐레이션과 네이티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키트리는 광고를 받기위해 특정 기업체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 행태를 하지 않습니다. 위키트리는 국내 언론사의 새로운 뉴스 공급 채널,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척하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KBS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제기한 여러가지 지적들에 대해 위키트리가 부족했던 점에 대해 겸허하게 되돌아보며 따끔한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그래왔듯이 다시한번 위키트리 내부를 성찰하고 보다 단단한 위키트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9월 15일

    위키트리 발행인 올림

    편집자 webmaste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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