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베스트 일레븐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

2019-09-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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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반 다이크 등 FIFA 2019 베스트 일레븐 선정
아놀드, 로버트슨, 더 브라위너 등 아쉽게 후보에 그쳐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11명을 선정한 가운데,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FIFA가 주관한 ‘더 베스트 FIFA 축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

FIFA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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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선정됐다. 이어 테어 슈테겐(FC바르셀로나),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알리송과 경합을 벌였다.

수비수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이하 레알 마드리드),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등 4인이 선정됐다.

이외에 5위부터 10위까지 선수로 다니 아우베스(상 파울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하 리버풀), 조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이하 바르셀로나), 치아구 시우바(파리생제르맹)이 이름을 올렸다.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준우승을 이뤘지만 아쉽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지 못 했다.

또한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신성 프랭키 더용(FC바르셀로나)과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어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덴 아자르 등 세 선수가 선정됐다.

FIFpro 공식 홈페이지
FIFpro 공식 홈페이지

은골로 캉테(첼시),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 등 7명의 선수가 아자르에 이어 순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리그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등 도메스틱 트러블을 이룬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끝으로 공격수 부문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세 선수가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하 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이하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아놀드, 로버트슨과 같이 마네와 살라 역시 공격수 부문에서 각각 4, 5위에 선정돼 베스트 일레븐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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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