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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닭다리가 없어요” “도너츠가 부족해요” 배달음식의 충격비밀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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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누가 몇 개 먹다가 보낸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소비자 리뷰
  • • 배달원 추정 누리꾼 “한두 개씩 담아서 집에서 먹으면 꿀맛”
 인터넷 커뮤니티

“종전보다 양이 대폭 줄었어요. 한 개 들었더니 바닥이 보이네요. 가격을 올리세요. 양을 줄이지 마시고요.” “누가 몇 개 먹다가 보낸 것 같은 느낌은 뭐지.” 

최근 한 음식배달 어플에 올라온 치킨집 리뷰들이다. 주문한 치킨의 양이 이처럼 평소보다 지나치게 적다면 의심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일부 배달원이 배달 도중 치킨을 빼서 먹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배달원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지난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치킨 시켜줘서 고맙다. 이 XX XX들아”란 욕설 글과 함께 배달해야 할 치킨에서 몰래 빼낸 것으로 것으로 보이는 치킨 두 조각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역시 배달원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같은 커뮤니티에 보온통 사진을 올린 뒤 “나는 배달할 때 빼 먹기보다는 보온통 하나 들고 다니면서 한두 개씩 담는다. 퇴근하고 집에서 KFC 버켓 먹는 느낌으로 먹으면 꿀맛이다”라고 말했다.

치킨뿐만이 아니다. 주문한 도너츠의 개수가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있다. 10개들이 도너츠를 배달했는데 9개만 배달됐다는 리뷰를 음식배달 어플에 잇따라 올라온 바 있다.

배달음식 상자에 테이프가 붙어 있어도 안심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아는 지인은 테이프 들고 다니면서 빼 먹고 다시 테이프를 붙인다”라면서 “지점 로고 테이프가 아니라 투명 테이프면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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