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청주시, 노후 경유차 3,800대 조기폐차

2019-10-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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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올 하반기에 경유차 3,800대를 조기폐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 가득한 청주(자료 사진) / 뉴스1
미세먼지 가득한 청주(자료 사진) / 뉴스1

청주시가 올 하반기에 경유차 3,800대를 조기폐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운행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배출가스 저감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다.

총예산은 96억 3,000만 원이며 조기 폐차는 3,800대, LPG 1t 화물차 90대, 경유차 저감 장치 250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4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20대를 지원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되어야 한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된 금액 내에서 차종·연식 등에 따라서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시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가능하며, 지역 내 소재 폐차장 8곳에서도 기간 내 관련 상담 및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 한 후 LPG 1t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 사업도 90대 추진하며 대상 선정자는 신차 구매 보조금 4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원 사업도 추진한다.

경유차 저감 장치는 250대, 건설기계 저감 장치는 40대이다.

지원대상은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자부담금은 경유차일 경우 10~17%이고, 건설기계일 경우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절차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차종에 적합한 차량 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 제작사가 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는 것으로 제작사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굴삭기와 지게차의 엔진 교체 사업도 전액 지원된다.

대상은 2004년 이전 제작 분이 대상이며, 출력이 75kW이상 130kW미만의 2005년 제작 분, 75kW미만의 2006년 제작 분까지 포함된다.

한편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또는 콜센터(1833-74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