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토론기반훈련 실시

2019-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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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대응단계별 임무 및 역할 숙지

출처 계양구청
출처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하여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과 사고 수습을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계양소방서 및 경찰서, 인천교통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 3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지하철 역사(驛舍)에 화재 및 건물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현장통합지원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단계별 유관기관 간 주요임무와 13개 실무반별 역할과 대처상황으로 진행했다.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교통공사는 화재진압과 긴급인명구조, 현장사고수습, 보건소는 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병원과 세종병원의 대처상황, 이재민에 대한 임시주거시설과 긴급생활안정지원, 자원봉사관리 등 실무반별 역할에 대하여 중점 훈련을 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2005년부터 매년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치르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 훈련으로 계양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참관단이 참여하는 시범훈련을 오는 11일 귤현역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계양소방서 등과 함께 고가 사다리차, 소방차 등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신 부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은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통하여 실제와 같은 반복 훈련이 최선이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