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고장' 고양 백마역 철길 건널목 버스·열차 추돌...4명 부상
2019-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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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사와 승객 3명 등 총 4명 부상
코레일 관계자 “버스 시동 꺼지면서 사고”

경의선 백마역 부근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마을버스가 추돌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경의선 백마역 부근 철길 건널목에서 선로에 진입하는 서울행 열차와 마을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사와 승객 3명 등 총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버스는 열차와 추돌하기 직전 차단기를 들이받아 멈춰 섰고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신속하게 대피해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마을버스를 빼내는 등 사고 처리를 위해 열차 운행을 약 30분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버스 시동이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는 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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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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