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트하우스 회원, LA '라라랜드' 촬영지 방문한다

CGV 아트하우스가 영화 ‘라라랜드’ 개봉 3주년을 맞이해 ‘라라랜드 시네마투어’를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라라랜드 시네마투어는 오는 12월 3일부터 9일까지 4박 7일간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 로스앤젤레스(이하 LA)를 여행한다. CGV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만 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시네마투어에서는 주인공 미아와 세바스찬이 별 속을 춤추는 장소 ‘그리피스 천문대’, 세바스찬이 피아노 쳤던 ‘라이트하우스 카페’, 주인공들이 입을 맞추며 데이트했던 ‘앤젤스 플라이트’와 ‘허모사 비치’ 등을 방문한다.

또 다른 LA 배경 영화 ‘500일의 썸머’도 만나게 된다. 주인공 톰이 면접을 봤던 ‘브래드 버리 빌딩’과 관광지 ‘폴스미스 핑크월’을 방문한다.

영화 촬영지뿐만 아니라 자유 관광으로 1일간 LA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갈 수 있다. 자유이용권, 픽업과 드랍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CGV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은 219만 원으로 라라랜드 시네마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출발일 40일 전에 예약하면 15만 원을, 30일 전에 예약하면 10만 원을 할인받는다. 예약 고객 전원은 여행용 키트와 2만 원 상당의 포토북 무료 제작권도 받는다.

또한 내달 28일 투어에 참여한 고객을 초대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 1관에서 ‘라라랜드’ 다시보기를 진행한다.

라라랜드 시네마투어는 CGV 아트하우스와 여행기업 모두투어가 함께 준비한다.

‘라라랜드’는 미국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도전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지난 2016년 개봉해 각종 영화 시상식을 휩쓸었다. 201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같은 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360만여 관객을 돌파했으며, 여전히 사랑받는 멜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