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벌써 8년째..." 송혜교가 매년 '한글날' 되면 한다는 일

2019-10-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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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송혜교와 이번에도 함께 기증했다
역사유적지 17곳, 세계 유명 미술관 등 한글 안내서 후원

이하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이하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 씨가 서경덕 교수와 8년째 한글날 기념 선행을 이어갔다.

9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날을 기념해 늘 배우 송혜교 씨와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기증된 한글 안내서 사진을 게재하며 "중국 상해 윤봉길 기념관부터 시작한 리필 프로젝트를 이번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1만 부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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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2] 오늘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우리의 '한글날' 입니다. . 이 날을 기념하여 늘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습니다. .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인지라,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부족하지 않도록 리필(한국어: 비어있는 곳에 다시금 채움)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 그리하여 중국 상해의 윤봉길 기념관부터 시작한 리필 프로젝트를, 이번 한글날에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1만부를 또 기증하게 됐습니다. . 상해 윤봉길 기념관에 첫 기증후, 그리고 리필한 후에 만났던 관계자가 "두 분 덕분에 한국인 방문자가 많이 늘었고,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중국어까지 함께 안내서에 넣어줘 주변 중국인들에게 윤 의사의 업적을 더 알릴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참 반가운 소식이었고, 물론 혜교씨도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암튼 이번에 1만부를 더 기증한 안내서가 우토로 마을이 잊혀 지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그러고 보니 8년전 혜교씨와 처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시작한 일이, 벌써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습니다. . 또한 뉴욕 현대미술관(MoMA), 토론토 박물관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도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자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쪼록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 되어질 것입니다. 최근 혜교씨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에 퍼져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한글 안내서를 다 기증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습니다. . 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 #전세계 #유명 #미술관 #박물관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유적지 #한글안내서 #기증 #송혜교 #서경덕 #서경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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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라고 언급하며 "새로운 곳에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부족하지 않도록 리필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 씨와 서 교수는 올해로 8년째 한글날, 한국 역사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왔다. 두 사람의 선행으로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뿐만 아니라 뉴욕 현대미술관(MoMA),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 등에 한글 안내서가 비치됐다.

그는 "'기획 서경덕, 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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