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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접 그를 만났다”…NCT 태용, 과거 논란들의 진실

    • • NCT 태용, 피해자 만나 사과…“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다”
    • • NCT 태용, 끝나지 않은 논란들…“그는 인정했고, 사과했다”
    허위사실, 없었다. 루머, 없었다. 모두 '사실'이다. NCT 태용 과거 논란들의 진실이다.

    지난 11일 오후 태용은 피해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 '위키트리'도 함께했다. 태용은 과거 논란들을 모두 인정했고, 사과했다.

    ⓒ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태용 과거 논란들, 핵심 쟁점 3가지

    핵심 쟁점은 총 3가지다. 여학생 외모 비하 댓글, 집단 괴롭힘 가담, 성소수자 비하 발언 등이다.

    과거 태용은 반 카페 여학생 단체 사진에 외모 비하 댓글을 남겼다. 다소 몸집이 큰 여학생들을 비꼬았다. 집단 괴롭힘 가담 폭로도 나왔다. 태용이 반 친구들과 함께 한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주동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명백히 가담자였다. 피해자는 자해 소동까지 벌였다.

    태용이 중학교 졸업앨범 롤링페이퍼에 성소수자 비하 발언을 했다는 증거 사진도 올라왔다. 사실 확인 결과, 태용이 쓴 게 맞았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태용과 친했던 사이로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 모든 건 '사실'이다. 피해자가 증언했고, 동창생들이 제보했다.

     ⓒ 위키트리

     피해자가 원했던 건, 진심 어린 '사과'

    "그 사건이 터진 후 몇 년 동안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대체 나한테 왜 그랬나 묻고 싶었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피해자)

    현실은 달랐다. 피해자가 공론화를 원하면 원할수록 동창생들과 함께 허위사실, 루머 유포자 등으로 매도됐다. 피해자는 또다시 고통받았고, 동창생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였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내 마음이 멋대로 대변되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루머 유포자로 전락했습니다." (피해자)

    그래서, 피해자가 직접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에 "직접 사과받고 끝내고 싶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다. 답장은 오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가 원했던 건 단 하나, 진심이 담긴 '사과'였다.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 태용은 인정했고, 사과했다

    태용은 미국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피해자를 만났다. '위키트리'도 함께했다. 태용은 인정했고, 사과했다.

    두 사람이 마주했다. 무려 10년 만이다. 피해자는 눈물을 흘렸다. 한동안 정적이 흘렀고, 다시 대화를 시작하기까지 1시간 가량이 걸렸다.

    피해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태용 앞에 앉았다. 먼저 말을 꺼낸 건 태용이다. 그는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날의 잘못을 인정했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인데, 이런 일로 보게 돼 속상합니다. 사실 단 한 번도 마음이 편했던 적 없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했습니다." (태용)

    피해자는 태용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태용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았고, 피해자는 그런 그에게서 진정성을 느꼈다. 결국 2시간이 넘는 긴 대화 끝에, 모든 걸 '용서'하기로 했다.

    "그때의 저는 표현법이 서툰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생각 없이 한 말과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태용)

    피해자는 태용을 보며 웃었다. “건강 잘 챙기며 활동해. 멀리서 응원할게”.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친구가 됐다. 피해자도, 태용도 진심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루에도 수천 건이 들어오는 메일함, 그 속에서 피해자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움을 전했고, 피해자는 '이해'하기로 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최근 태용은 중학교 재학 당시,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 등 자신의 잘못으로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직접 사과했습니다.


    친구들은 태용의 사과를 받아주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성장할 서로의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더불어 태용은 미처 연락이 닿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태용은 지난 일을 잊지 않고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성장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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