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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이익 32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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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8월 치열했던 보조금 경쟁으로 3Q19 마케팅비용 7651억원 전망
  • • 3분기 5G 가입자 146만명, 이동전화수익과 무선 ARPU 전분기 대비 +0.9%, +0.7%

메리츠종금증권이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연결 자회사들 실적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조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7.3% 상승한 4조4911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32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328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지난 7~8월까지 치열하게 유지됐던 보조금 경쟁으로 인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765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9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약 146만명이며, 요금제 업셀링 효과로 이동전화수익과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PRU)은 각각 전분기 대비 0.9%, 0.7%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초기 5G 시장 선점을 위한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0.3% 하락한 1조4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3년간 주요 자회사들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 상승한 1조237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6.3% 상승한 575억원, 11번가는 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ADT캡스는 320억원으로 이익 기여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통신주들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10년 내 가장 낮은 38.5%까지 떨어졌다”라며 “하반기 주요 지표들의 회복을 통해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정적 시각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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