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그러더라”라고 말한 유승준 근황

2019-10-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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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유튜브 시작 소식 알린 유승준
'#유승준티비', '#유튜브채널' 해시태그 함께 달아

이하 유승준 인스타그램
이하 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 씨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승준 씨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십수 년 동안 못다 한 얘기들, 그냥 그렇게 묻혀 버릴 줄 알았던 그때 그 모습들… 밀당이 아니라 진솔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 씨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그러더라"라며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승준티비', '#유튜브채널'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유승준 씨는 10일 유튜브 영상 인트로를 공개하며 "제 인트로 어떠냐"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승준 씨 유튜브 채널명은 '스티브 유 YSJ'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첫 게시물을 올렸다.

유승준 씨는 군에 입대를 앞둔 지난 2002년 1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법무부는 2002년 2월 유 씨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유승준 씨는 2015년 주 LA총영사관에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포(F-4)비자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 씨는 주 LA총영사를 상대로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계속된 재판 끝에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 씨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지난달 20일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열렸고, 파기환송심 판결 선고는 오는 11월 15일 진행된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