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영운동,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2019-10-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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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 조감도 / 청주시청주시는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상당구

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 조감도 / 청주시
청주시 영운동 도시재생 조감도 / 청주시

청주시는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상당구 영운동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7년 우암동.운천신봉동, 2018년 내덕1동에 이어 총 4곳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 곳에159억 원(국비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 기금 9억 원)의 마중물 사업과 338억 원의 부처 협업사업으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LH 임대주택 연계를 통한 노후주택 정비,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보안등·CCTV 확충, 도시계획도로 잔여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한 평 공원·스마트 분리수거장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마련을 위한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 조성, 한국병원 뒤편 영운로의 보행환경 개선 등의 물리적 사업과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본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설물의 향후 운영 관리를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구성·운영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도시재생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올해 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청주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운동은 지난 2000년 대비 41%의 인구가 감소하고,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81%에 이르는 지역이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