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대한해운,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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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매출 전년도 동기 대비 20.6% 감소, 영업이익 안정성은 높아질 것
  • • 장기운송계약에 전용선 신규 투입하는 사이클 시작

하이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해운에 대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0.6% 줄어든 2737억원, 영업이익은 5.8% 늘어난 3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벌크선 시황에 연동되는 스팟 매출이 크게 감소해, 외형은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의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준영 연구원은 “이는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전용선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3분기 기말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09.3원/달러에서 7.8% 오른 1196.4원/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해운은 3분기부터 장기운송계약에 선박을 신규 투입해 내년까지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3분기에는 한국남동발전(석탄)과 GS칼텍스(원유)의 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한 선박 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는 S-Oil, 한국가스공사와의 계약에 신규 선박이 투입되고, 내년부터 VALE와의 계약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신규 전용선 운항으로 증가하는 매출은 올해 394억원, 내년에는 12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운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80%이상이 전용선에서 발생하고, 이미 체결된 장기운송계약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 이익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키고 추가적인 전용선 계약 수주에 성공할 시, 이러한 저평가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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